하림, RE100 박차… 익산에 474kW 규모 태양광발전 시설 추가 준공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4.03.10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 본사 가공식품 공장 이어 모든 사업장 재생e 확대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하림이 474kW 규모의 옥상 태양광발전 시설을 추가 준공한다.

삼기 부화장 옥상에서 진행된 ‘태양광 발전 준공식’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림]

하림은 지난 3월 7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삼기 부화장 옥상에서 ‘태양광 발전 준공식’을 진행하며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미래 경쟁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본사 가공식품 공장 옥상에 900kW 용량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준공한 것에 이어 이번에 삼기·김제·고창 부화장에 태양광을 추가로 설치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국제적 캠페인인 ‘RE100’ 사업에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준공식에는 정호석 대표와 에이원E&H 김윤구 대표 등 임직원이 참여했다.

하림 정호석 대표 [사진=하림]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총 473.56kW 규모로, 생산 가능한 연간 전력은 약 62만kWh에 달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88.728tCO2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본사 가공식품 공장에 설치한 태양광발전 시설과 합하면 연간 약891.308tCO2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하림 정호석 대표는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제품임을 증명하지 못하는 기업은 거액의 탄소세 등 각종 페널티를 받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모든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하림이 RE100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