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튼,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용 차세대 연료 탱크 차단 밸브 출시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4.03.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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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27%, 크기 39% 줄여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지능형 전력 관리 회사인 이튼(Eaton)이 하이브리드 차량용 차세대 연료 탱크 차단 밸브(Fuel Tank Isolation Valve, FTIV)를 출시했다. 새로운 FTIV는 이전 모델보다 장착이 더 쉽고, 27% 더 가볍고, 39% 더 작고, 24% 더 적은 구성품을 포함한다.

하이브리드 차량용 차세대 연료 탱크 차단 밸브 [사진=이튼]

하이브리드 차량의 가스 엔진은 지속적으로 작동하지는 않는다. 결과적으로 하이브리드 연료 시스템은 가스 엔진이 작동 중이지 않을 때 축적되는 증발 배출가스를 해결하기 위한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

이튼의 모빌러티 그룹(Mobility Group)의 사업부 이사인 크리스티 로드나이트(Christy Roadknight)는 “차량이 전기 모드일 때 가스 탱크에 압력이 축적되므로 압력을 해제해야 한다. 또한 연료를 다시 채울 때 소비자는 역류를 피하기 위해 탱크의 압력이 감압 되는지 확인하기를 원한다”라며, “요즘 하이브리드는 전기 모드에서 더 많은 시간을 쓰기 때문에 FTIV는 이제 훨씬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튼의 차세대 FTIV는 하이브리드가 순수 전기차의 인기 있는 대안이 되는 시기에 출시됐다. 새로운 하이브리드가 시장에 출시됨에 따라 이튼의 차단 밸브는 축소된 치수로 패킹 문제를 줄일 수 있다.

이튼 엔지니어들은 차단 밸브에서 생성되는 자기력을 개선하는 동시에 구리의 양을 줄임으로써 FTIV의 크기를 39% 줄였다. 또한 새로운 FTIV는 차량 내의 다양한 까다로운 탱크 구성에 더 쉽게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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