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안보실장·안보특보 인사…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에 안창호 전 헌재 재판관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을 지명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국가안보실장에,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초대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각각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했다.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 참석해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발표 내용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news/photo/202408/54628_61733_161.jpg)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정 실장은 “김용현 후보자는 군 요직을 두루 섭렵한 국방·안보 분야 전문가로, 군 안팎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며 “특히 우리 정부 초대 경호처장으로 군 통수권자의 의중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어 국방부 장관으로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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