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손발톱무좀 치료제 ‘에피나벨 외용액’ 출시
  • 한현실 기자
  • 승인 2024.08.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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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분 에피나코나졸, 우수한 손발톱 투과율
기존 솔 타입 브러시를 고체 타입으로 교체

[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종근당은 최근 손발톱무좀 치료제 '에피나벨 외용액’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피나벨은 에피나코나졸을 주성분으로 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에피나벨 외용액’ 제품 이미지. [사진=종근당]
‘에피나벨 외용액’ 제품 이미지. [사진=종근당]

종근당은 ‘에피나벨 외용액’이 손발톱 투과율이 우수해 손발톱 사포질 없이 무좀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무좀 치료제에 비해 높은 완전 치유율과 진균학적 치유율을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손발톱무좀은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사상균 등이 손발톱에 전염되어 진균증을 일으키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평균 손톱무좀은 6개월, 발톱무좀은 12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은 환부에 약물을 직접 바르는 외용액 형태의 국소도포제로, 기존 솔 타입의 브러시를 단단한 고체 타입의 팁으로 변경하고 특허 기술을 적용해 용액의 양이 균일하게 누출되도록 보완됐다고 종근당은 강조했다.

아울러 종근당은 무좀 치료를 위한 장기적인 약물 사용 시 약물이 피부에 닿아 생길 수 있는 발진· 가려움 등의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들었다.

종근당 관계자는 23일 “에피나벨은 임상을 통해 손발톱 지료에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으며 기존 네일팁을 개선해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점이 특징”이라며 “경구용 항진균제와 병용할 경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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