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공식 출범… 안순홍 한화비전 대표 선임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4.09.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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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재상장 후 내년 1월 한화비전과 합병해 사업지주사로 재탄생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대표이사 안순홍)가 2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 자리에서 (왼쪽 3번째) 안순홍 대표이사가 기업 주요인사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 자리에서 (왼쪽 세번째) 안순홍 대표이사가 기업 주요인사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이날 오전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신설 법인의 창립사항 보고, 사규 제정 및 안순홍 한화비전 대표를 초대 대표이사 및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시큐리티, 칩마운터, 반도체장비 등의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한 지주회사다. 이 회사는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두고, 안순홍 한화비전 대표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한다.

두 회사는 앞으로 독자 경영을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 경영 효율성과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1990년부터 영상보안 사업을 영위해온 한화비전은 미국, 유럽, 베트남, 중동, 멕시코 등 5개의 해외법인과 15개 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영상보안 솔루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한화정밀기계는 1989년 한국 최초SMT 칩마운터 사업을 시작으로, 반도체 전·후공정 장비와 공작기계 제조장비 전반을 아우르는 제조장비 솔루션 기업이다.

안순홍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신임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이달 27일 재상장하고, 2025년 1월 1일을 기일로 한화비전과 합병해 사업 지주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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