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카네기, 영남 공기업과 ‘맞손’… 임직원 4000여명에 고품격 장례서비스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4.09.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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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노조 영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김경곤 보람카네기 영업이사(오른쪽)와 조홍제 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연맹 영남지역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보람그룹]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보람그룹 기업 대 기업(B2B) 장례서비스 전문기업인 보람카네기가 영남지역 공기업 노동조합원을 비롯한 임직원들에게 보람상조의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람카네기는 지난달 김해 문화의전당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전공노련) 영남지역본부와 공동발전 및 상생을 위해 상호간 노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김해, 양산 지역 공기업 노동조합협의회에 이어 상위기관인 전공노련 영남지역본부와도 손 잡았다.

전공노련 영남지역본부는 부산, 김해, 양산, 울산, 창원, 포항 등 영남지역 19개 공기업 노동조합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단체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2600여 연맹 소속 노조원을 비롯한 4000여 공기업 임직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또한 노조원 및 임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보람카네기는 전공노련 영남지역본부에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해당 상품은 기업 전용으로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람카네기 관계자는 “영남지역을 대표하는 전공노련 영남지역본부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하는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람그룹은 보람카네기를 비롯한 계열사를 통해 B2B 영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 대 개인(B2C) 산업으로 꼽히는 상조산업이 B2B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장기화된 경기불황으로 변화하는 영업환경을 타개하겠다는 복안이다.

최근 파트너십을 맺은 기업 및 기관으로는 서울교통공사 직원상조회, 전국환경노동조합(서울메트로환경),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충청남도탁구협회, 한국기술사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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