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넷, 자동화 ·로보틱스 솔루션으로 제조 분야 생산성 격차 해소한다
  • 최인영 기자
  • 승인 2024.10.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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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강력한 제조 기반이 있어 코봇 시장 선도에 유리”

[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에브넷(Avnet)이 자동화 기술과 로보틱스 솔루션으로 국내 제조 기업의 생산성 격차 해소에 이바지하고 있다. 제조 기반을 갖춘 한국에서 기업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에브넷이 최신 자동화 기술과 첨단 로보틱스 솔루션으로 국내 제조 분야 기업의 생산성 격차 해소를 지원한다. [이미지=에브넷]
에브넷이 최신 자동화 기술과 첨단 로보틱스 솔루션으로 국내 제조 분야 기업의 생산성 격차 해소를 지원한다. [이미지=에브넷]

에브넷은 21일 글로벌 기술 유통업체이자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기업이 최신 로봇·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을 최적화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날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는 혁신 기술을 도입하는 것으로 제조업체 간 생산성 격차 또한 자동화 기술 도입 수준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공장자동화 분야는 기존 산업용 로봇과 함께 인간과 로봇 간의 협업을 가능케 하는 코봇(cobot, 협동로봇)의 등장으로 혁신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전통 산업용 로봇과 달리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코봇은 자동화를 확산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코봇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모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배치도 쉬워 기업이 신속하게 자동화를 도입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프로그래밍 환경이 간단하기 때문에 전담 기술진을 보유하지 않은 중소 규모 기업까지 코봇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줄일 수 있다. 연평균 시장성장률은 오는 2030년까지 30%를 기록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로보틱스와 함께 AI(인공지능)와 정교한 3D 센싱 기능을 갖춘 머신비전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지능형 기능을 갖춘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코봇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머신비전과 AI를 코봇에 통합하는데 주요 역할을 하면서 제조, 의류,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발전을 이끌고 있다.

최근 국제로봇협회(IFR)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산업용 로봇의 평균 밀도는 제조업 종사자 1만명당 126대인 반면 한국은 1만명당 1,012대 수준을 기록하면서 첨단 자동화 분야를 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브넷 코리아 김용춘 지사장은 “한국은 혁신 의지는 물론 강력한 제조 기반을 갖추고 있어 급성장하는 코봇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연구개발 인센티브 등을 비롯해 로봇 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에 힘입어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장은 “저비용 자동화 기술 개발과 확장으로 자동화 도입의 재정 장벽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며, “머신비전과 AI 등 기술 발전과 더불어 로보틱스 비용 또한 꾸준히 감소하면서 모든 기업이 보다 쉽게 자동화를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브넷은 아이디어 단계에서 설계, 시제품 제작과 생산에 이르는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지난 100년 넘는 기간 동안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이 에브넷의 기술과 전문지식 등 공급망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활용해 투자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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