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 경북 안동에 '경북물류센터' 착공… 영남권 사료 공급망 강화
  • 이주엽 기자
  • 승인 2024.10.3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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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피드 경북물류센터 기공식에서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왼쪽 열번째)을 포함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사진=도드람양돈농협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경북 안동시에 영남권 사료 공급 강화를 위한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지난 29일 열린 '디에스피드 경북물류센터 기공식'에서는 박광욱 조합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착공된 경북물류센터는 2025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월 최대 5000톤 규모의 사료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이천 사료공장에서 생산된 사료를 직영 체제로 신속히 공급함으로써 양돈 농가들이 최고 품질의 사료를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게 목표다. 이같은 공급망 개선을 통해 도드람은 사료 품질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원가 절감을 도모해 고품질의 ‘도드람한돈’ 육류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드람 디에스피드 경북물류센터 조감도 / 도드람양돈농협

경북 안동시 매곡리에 위치한 경북물류센터는 총 부지 면적 6038㎡에 연면적 1858㎡, 지상 4층 규모로 설계됐다. 벌크동, 창고동, 사무소, 소독동 등 최적화된 시설을 갖춰 농가에 신속한 사료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광욱 조합장은 “이천 직영 사료공장과 연계한 직영 물류센터 라인을 구축함으로써 영남권 조합원 농가에 고품질 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출하를 지원해 실질적 이익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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