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컴 원작 기반 ‘샌드박스’ 요소 강화… 부산 ‘지스타 2024’ 서 첫 공개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크래프톤이 신작 게임 ‘딩컴 투게더’의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크래트폰은 7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 투게더’의 새로운 영상을 게시했다고 8일 밝혔다.
딩컴 투게더는 크래프톤의 스튜디오 5민랩이 개발 중인 개척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내년 12월 멀티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작품이다.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지난 2022년 7월 출시한 딩컴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번 시네마틱 트레일러에는 호주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울창한 밀림과 광활한 초원의 모습이 실감나게 표현돼 있다. 귀여운 캐릭터의 모험을 쫓으며 율리시스 나비, 캥거루, 악어 등 호주의 상징적인 동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크래프톤은 1일 공개한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통해 채집, 건설, 탐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 바 있다.
딩컴 투게더는 딩컴 원작의 생존과 탐험 요소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창조적 욕구가 세계에 반영되는 장르인 ‘샌드박스’ 요소를 더욱 강화해 볼거리, 놀거리, 만들거리를 제공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교류·소통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를 추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게임쇼 ‘지스타 2024’를 통해 딩컴 투게더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딩컴 투게더의 모바일 버전을 시연해 볼 수 있으며, 이벤트에 참여해 굿즈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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