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언제쯤 10만 달러 고지 넘어설까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20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미국의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 시간 오전 11시 21분 기준 비트코인은 1개당 9만4000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전보다 2.25% 상승했다.
같은 날 비트코인은 한때 9만4900달러대까지 상승하며 전날 기록했던 9만4076달러의 최고가를 하루 만에 넘어섰다.
현재 비트코인은 숨 고르기 단계에 접어들며 사상 첫 9만5000달러 돌파를 시도 중이다. 이런 상승세는 가상화폐 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다만, 다른 주요 가상화폐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3096달러로 0.47% 하락했으며, 솔라나는 1.69% 내린 234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리플은 1.41% 상승한 1.10달러를 기록했고, 도지코인은 2.88% 하락해 0.38달러로 거래 중이다.
가상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상승세와 시장의 향방에 주목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더스트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