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 ‘금융상품 한눈에’ 개선예정
기존 은행권만 가능했던 예금상품 비교도 저축은행으로 확대
내년 하반기에는 손보협회 시스템 통해 반려동물 보험비교 가능
기존 은행권만 가능했던 예금상품 비교도 저축은행으로 확대
내년 하반기에는 손보협회 시스템 통해 반려동물 보험비교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12월부터 금융사 자영업자 대출과 저축은행 예금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공시 시스템을 선보인다. 내년부터는 이 시스템을 통해 금융사 대출상품 우대금리와 펫(반려동물)보험 비교도 가능해진다.
금융감독원과 7개 금융업협회는 소비자가 금융상품 정보를 보다 손쉽게 비교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인 ‘금융상품 한눈에’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달 말부터는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기존 은행권만 가능했던 예금상품 비교도 저축은행으로 확대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내달부터 입출금 자유예금 상품 비교공시를 ‘금융상품 한눈에’에 연결해 소비자가 은행권과 저축은행업권의 상품정보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예·적금 상품 뿐만 아니라 대출성 상품의 우대금리도 비교할 수 있게 된다.
또 내년 하반기부터는 손해보험협회의 시스템 보완을 통해 반려동물 보험을 별도로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연금저축, 퇴직연금 등에 대한 회사별, 상품별 수익률과 수수료율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연금포털에서는 소비자가 퇴직한 회사의 미청구 퇴직연금 정보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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