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35층 16개동… 59·84·119㎡ 총 1990세대 규모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대우건설은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선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 3블록에 신축될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전용 59·84·119㎡ 총 199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평형별로 ▲전용 59㎡A 97세대 ▲전용 59㎡B 97세대 ▲전용 84㎡A 1089세대 ▲전용 84㎡B 233세대 ▲전용 119㎡A 372세대 ▲전용 119㎡B 102세대 등이다.
청약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26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내년 1월 6~8일까지 3일간 실시하며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579만원으로 책정됐다.
경기도 최대 규모의 4차 산업 도시인 브레인시티에 위치한 이 단지는, 이 곳에 신축되는 아파트 중 유일한 1군 브랜드이다. 단지 북측에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설립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단지 남측에는 ‘아주대 평택병원’ 조성을 위해 지난해 6월 아주대의료원이 브레인시티 종합의료시설용지에 대한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해 2030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단지는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있고, 도보 거리에 한경국립대 평택캠퍼스가 위치한다. 브레인시티 내 유일한 중심상업지구도 인접해 있어 편리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평택-제천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쉽고, 평택동부고속화도로도 예정돼 있다. 차로 15분 거리에는 수도권 1호선 및 SRT가 지나는 평택지제역이 위치해 있고, 내년에는 수원발 KTX가 정차하는 광역 노선이 추진 중이다. 또 GTX-A·C 노선 연장도 예정돼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만들어진다. 넓은 중앙광장을 포함해 다채로운 컨셉의 어린이 놀이터, 가족 단위로 어울릴 수 있는 단지 내 ‘모두의 정원’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부지에는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자녀들을 위한 돌봄공간인 ‘다함께 돌봄센터’를 포함해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니어클럽도 들어선다.
이와 함께 브레인시티 내 유일하게 4개 레인을 갖춘 단지 내 실내 수영장을 비롯해 사우나, 골프클럽, GX클럽, 피트니스클럽 등 입주민의 체력 증진과 여가를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아울러 그리너리 스튜디오를 비롯해 독서실, 스터디룸, 공유오피스, 그리너리 카페 등 차별화된 교육·문화 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브레인시티 내 유일한 1군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라며 “1990세대에 달하는 대단지의 상징성과 상품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브레인시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