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안성훈 HS효성 대표 “위기 극복 위해 혁신하고 도전해야”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5.01.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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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S효성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는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창조적·혁신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고 생산성이 높은 고효율 경영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 대표는 2일 “각 사업부문은 고성장과 고수익의 차별화된 비즈니스를 찾아내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확보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올 한해 한국경제는 글로벌 경제 상황과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어려운 환경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중국은 우리를 쫓아오던 추격자에서 앞서가는 선도자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 있다”면서 “미국은 정권교체로 자국 중심의 무역정책들을 쏟아낼 것으로 보여 국제 무역질서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HS효성은 과학, 기술 및 집단지성의 힘을 활용해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세상을 이롭게 하고 인류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제공하는 ‘리딩 스타’와 ‘밸류 트리’로서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올해 경영 방침으로 3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그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해야 한다”면서 “경쟁자들이 생각지 못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고, 생산성이 높은 고효율 경영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각 사업부문은 고성장과 고수익의 차별화된 비즈니스를 찾아내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확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안 대표는 이어 “철저하게 시장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고객 및 고객의 고객 목소리까지도 세밀하게 청취해 글로벌 시장에서 누구와 경쟁해도 승리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며 “글로벌 최고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긴밀한 소통과 신뢰 구축을 통한 문제 해결을 제시했다. 그는 “수많은 이슈들을 투명하고 솔직하게 공개하고, 서로의 지혜를 모아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 회사의 룰과 원칙을 준수해야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2025년은 ‘가치 또 같이’라는 기치 아래 위기를 기회로 도약하는 HS효성을 함께 만들자”면서 “혁신과 도전, 전략과 실행, 소통과 신뢰를 통해 경영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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