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설 연휴 앞두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 지원 확대
  • 이주엽 기자
  • 승인 2025.01.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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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 사진=연합뉴스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설 연휴를 맞아 자금난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은행권이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2월 14일까지 총 15조1000억원 규모의 설 특별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자금은 신규 대출 6조1000억원과 만기 연장 9조원을 합산한 규모로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들에게 제공된다.

특히 하나은행은 최대 1.50%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을 통해 이자 부담을 경감하고 중소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도 유사한 방식으로 15조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신규 대출 6조1000억원과 만기 연장 9조원을 포함하며, 금리 우대 혜택은 최대 1.5%포인트까지 제공된다.

또한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 등과 협력해 2조7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선제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또한 중소기업 대상 설 자금 15조1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신규 대출과 만기 연장 자금을 포함하며 금리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금융 지원은 설 연휴 전후로 자금 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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