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12년 연속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5.01.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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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전화설문 응답자 70%가 MZ세대…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선도할 것”
@ 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이사가 12년 연속 퍼스트브랜드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람그룹
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가 12년 연속 퍼스트브랜드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람그룹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보람상조가 1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업계 입지를 확고히 했다.

보람상조는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상조서비스 부문 1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보람상조는 상조업계 상위 5개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퍼스트브랜드대상 소비자조사에는 총 32만5545명의 소비자가 온라인(50%)과 일대일 전화설문(50%)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람상조뿐만 아니라 GS건설(자이), 세라젬, 한국인삼공사(정관장) 등 국내 각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부문별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며,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브랜드대상 중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평가받는다.

보람상조에 평가한 응답자 가운데 약 70%가 MZ세대(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람상조가 전통적인 상조기업의 이미지를 넘어 젊은 세대에게도 통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

보람상조는 1991년 창립 이후 지난 30여년간 고객중심 나눔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상조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어 왔다.

특히 보람상조는 업계 최초로 상조 상품의 ‘가격정찰제’를 도입해 불투명한 가격 구조로 인한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했다. 이는 상조업계 전반에 걸쳐 가격 정책의 변화를 가져오며 상조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링컨 컨티넨탈과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고급 장의리무진을 도입해 품격 있는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의정부, 인천, 천안, 부산 등 국내 주요 도시에서 13개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보람상조는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장례 의전 도우미, 사이버 추모관, LED 영정액자 서비스, 모바일 부고 알림 서비스 등은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게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호평을 받았다.

보람상조는 단순히 장례 서비스에 국한되지 않고, 그룹 차원의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현대 소비자들의 정서를 반영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그룹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개발한 생체보석 ‘비아젬’은 고객의 머리카락, 손톱 등 생체 원료를 활용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맞춤형 보석을 제작하는 서비스로, 고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람바이오를 통해 유아부터 실버세대까지 아우르는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였고, 보람컨벤션을 통해 마이스(MICE)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웨딩, 여행, 어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실버케어 분야의 본격적인 확장을 위해 인공지능(AI) 로봇 전문기업 토룩,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레이포지티브와 협약을 체결해 AI 기반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스 개발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AI 음악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느니특공대와 협업하고 있으며, AI 기반 메모리얼송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상조는 이제 단순한 장례 서비스가 아닌, 고객의 일상과 삶 전반을 지원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철저히 분석하고 반영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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