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바이엘코리아와 비판텐 연고·카네스텐 국내 공급 계약 체결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5.01.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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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바이엘코리아 오영경 대표,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
(왼쪽부터) 오영경 바이엘코리아 대표,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사진=유한양행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유한양행이 지난 21일 바이엘코리아와 비판텐 연고, 카네스텐의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 체결식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유한양행 본사에서 진행됐다. 체결식에는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와 오영경 바이엘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 대표 등 양 사의 임원진들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국내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오는 2월부터 양사는 비판텐 연고와 카네스텐 제품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비판텐 연고는 최초의 덱스판테놀 성분의 비-스테로이드성 피부염 치료제로 현재 피부질환 분야에서 세계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제품이다. 영유아의 기저귀 발진, 급·만성 피부염(건조 피부염 등), 상처, 습진, 일광 화상 등 전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피부 질환의 치료에 광범위하게 쓰인다.

카네스텐은 클로트리마졸을 주성분으로 피부 표면의 진균 감염, 칸디다성 질염 등에 사용되는 항진균성 치료제로 크림, 질정, 파우더 등 다양한 제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세계 판매 1위의 칸디다성 질염 및 외음염 치료제라는 설명이다.

유한양행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피부 질환 및 여성 질염·외음염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바이엘코리아의 제품 라인업과 유한양행의 영업력이 더해져, 비판텐 연고와 카네스텐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비판텐 연고와 카네스텐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입증한 제품들로 전 세계인들의 질환 치료에 크게 기여한 제품들”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가 가진 강점이 시너지를 일으켜 국내 소비자들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들을 더욱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영경 바이엘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 대표는 “일상 생활에서 흔히 겪는 다양한 피부질환과 여성 관련 질환을 보다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바이엘 제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국내 소비자들의 더 건강한 일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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