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이찬우 신임 회장 선임… "금융·거시경제 통찰력 갖춰"
  • 이주엽 기자
  • 승인 2025.02.0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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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3일 NH농협금융지주 신임 회장으로 최종 선임됐다 / 사진=연합뉴스
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3일 NH농협금융지주 신임 회장으로 최종 선임됐다 / 사진=연합뉴스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됐으며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2월 2일까지 2년간이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금융환경의 불안정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 후보자가 금융산업과 거시경제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농협금융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회장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에서 경제정책 수립부터 실무까지 폭넓은 경험을 쌓아 금융과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으로 재직하며 금융산업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이해도를 보유, 금융지주회사 최고경영자로서의 역량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1966년 경북 영덕 출신인 이 회장은 부산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행정고시(31회)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미래사회정책국장, 경제정책국장, 기재부 차관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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