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18일 308개 가맹점을 시작으로 내달 6일까지 전국 1450여개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에드워드 리 버거' 2종을 정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에드워드 리 버거 2종은 셰프만의 차별화된 레시피로 개발한 특제 ‘베이컨 잼’을 맘스터치 시그니처 버거인 싸이버거, 비프버거에 접목해 각각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로 출시됐다.
특히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는 철판 조리 설비를 갖춘 전국 500여개 맘스터치 매장에서만 판매된다.
신제품 2종은 크리스피하면서 육즙 가득한 패티에 '단짠의 정석인' 베이컨 잼, 딜 피클과 고소한 치즈 소스의 조화로운 감칠 맛이 자아내는 압도적 풍미가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씹는 식감을 살린 찹(Chop) 스타일의 베이컨 잼을 패티에 균일하게 발라, 마지막 한 입까지 깊고 진한 베이컨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맘스터치와 에드워드 리 셰프의 깜짝 협업 소식은 정식 출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바 있다.
한국 내 레스토랑을 운영하지 않는 에드워드 리 셰프가 최초로 레시피 개발에 참여하면서 맛에 대한 궁금증이 사전예약 열풍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지난 10~11일 12개 직영점에서 진행된 '슈퍼얼리버드' 사전예약은 오픈 30분만에 완판됐으며, 당일 판매 매장들은 사전예약 고객들의 대기줄로 장사진을 이뤘다.
또 사전예약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와 비프버거 모두 '맛'과 '양', '재구매의향'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프버거의 맛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평가하는 등 이번 신메뉴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에드워드 리 셰프는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를 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꿀팁으로 제품 구매 시 함께 제공되는 케찹을 버거에 조금씩 뿌려가며 먹는 것을 추천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에드워드 리 셰프가 맘스터치 고객들을 위해 직접 개발한 레시피가 전국 가맹점에서 오차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신메뉴 사전교육 및 품질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컬래버 제반 비용부터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교육용 식자재까지 가맹본부가 무상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