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서울 강남구의 한 공사 현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3명이 다쳤다.
11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2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5-18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장 지하 8층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작업자 3명 중 2명이 중상을, 1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상자 2명은 다리 부상과 전신 화상, 경상자 1명은 안면 화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64명과 차량 9대를 동원해 사고 발생 약 1시간 뒤인 오전 9시 4분쯤 구조를 마쳤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산소 용접기로 철근을 절단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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