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독일 車 전문지 테스트 ‘최우수’ 등급 영예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5.04.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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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 빌트, 전기차·내연기관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부문서 획득
/사진=한국타이어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주관하는 타이어 테스트에 참여해 2개 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부문에서 ‘아이온 에보’가,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부문에서 ‘벤투스 에보’가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아우토 빌트는 총평을 통해 “아이온 에보는 젖은 노면에서의 우수한 수막현상 방지 및 제동 성능, 그리고 뛰어난 주행 역학과 정숙성을 겸비한 제품”이라며 “벤투스 에보는 다이내믹한 주행 역학, 모든 주행 환경에서의 탁월한 제동 성능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이온 에보 제품군은 2022년 유럽 현지 출시 이후 ‘티유브이슈드’, ‘왓타이어’ 등 글로벌 주요 평가 기관으로부터 매년 톱티어 수준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포르쉐 타이칸을 비롯해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주요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되고 있다.

벤투스 에보도 기존 대비 더 강력한 제동력과 코너링, 뛰어난 연비 효율 및 마일리지 성능으로 BMW, 아우디 등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주요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 중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선제적 기술 확보에 매진하며 초고성능 타이어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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