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가입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보험거래 전 과정 디지털 인프라 구축
  • 홍윤기 기자
  • 승인 2025.04.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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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기술 도입으로 고객 편의성 향상과 업무 효율성 증대"
삼성생명이 보험 거래 전 단계의 디지털화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 = 삼성생명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삼성생명은 보험 계약 변경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유지, 지급 단계의 모든 업무를 디지털화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삼성생명 보험 거래의 모든 단계가 종이 없는 디지털 환경에서 이루어지게 됐다.

현재 삼성생명의 대부분 업무는 고객이 직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챗봇이나 채팅 상담 등 디지털 상담 서비스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생명은 또 '다자간 영상 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계약자 변경이나 사고보험금 청구 등 기존에 플라자나 지점 방문이 필요했던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디지털 창구 시스템'도 도입돼 고객은 서류 작성부터 신청, 처리까지 직접 터치모니터로 할 수 있다.

고객에게 교부하는 문서도 모바일을 통해 곧장 전송된다.

관공서 서류 등 고객의 증빙서류도 행정안전부 전자증명서 시스템과 연계해 모바일에서 바로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고, 대리인 업무도 전자위임장을 통해 종이 없이 처리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이같은 디지털화를 위해 지난 3월, 보험 유지 및 지급 관련 모든 문서를 전자문서(e-Form)로 전환하고, 직관적인 용어와 가독성 높은 디자인을 적용해 고객이 보험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보안성 강화에도 신경을 썼다. 삼성생명은 비대면 실명인증 과정에 '사본 판별 기술'을 추가 적용해 제출된 서류의 위·변조 여부를 정밀하게 판별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생명은 2012년 업계 최초로 태블릿 기반 전자서명 도입하고, 2018년 모바일 약관 발송 서비스 시행, 2019년 비대면 실명 인증 구축으로 디지털 보험회사로의 전환을 추진해왔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 도입을 통해 고객의 보험 서비스 이용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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