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태양광 모듈업체 CEMI사와 올해부터 매년 40MW씩 3년간 120MW를 판매하고 Energica사와는 매년 15MW씩 3년 동안 45MW의 태양전지를 각각 공급하게 된다.
미리넷솔라는 그동안 유럽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핀란드 등 모듈 업체에 태양전지를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프랑스 볼텍사에 150억원, 핀란드 냅스사에 500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판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판매는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미리넷솔라의 태양전지 품질과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며, 이탈리아 지역에서 미리넷솔라의 높은 인지도에 따라 이들 업체와 장기판매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태리 정부는 ‘콘또 에넬지아(Conto Energia)’라는 정부 지원책에 따라 2016년까지 23GW 규모 설치계획을 발표하면서 세계 태양광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에 미리넷솔라가 공급하는 이탈리아 모듈 업체들은 이탈리아 토리노 지역과 로마 부근 라티나에 연고를 두고 연간 75MW, 20MW 규모로 각각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면서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전역에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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