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완전 이전도 추진"
  • 김희선 기자
  • 승인 2025.04.17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차 공공기관도 이전 조속 추진...대전, 과학 혁신 클러스터 전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퓨리오사AI에서 백준호 대표의 퓨리오사AI NPU 기술소개를 듣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퓨리오사AI에서 백준호 대표의 퓨리오사AI NPU 기술소개를 듣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인더스트리뉴스 김희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임기 내 세종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 본원을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저 이재명 진짜 균형 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충청을 행정과 과학 수도로 조성해 대한민국 균형 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세종을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만들겠다”며 “충북은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며 2019년 중단된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재개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대덕연구특구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로스터 전환과 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 강화,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 지원 등도 강조했다. 또한 충청권 첨단산업벨트 구축으로 대전 대덕연구특구는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환황해권 해양관광벨트와 충북 휴양 및 힐링 관광벨트 조성, 청주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구축 등을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