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앤에너지, 태양광 원가구조, 수직 계열 업체와 일반 업체 약 30% 차이 보여
  • SolarToday
  • 승인 2011.10.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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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에도 태양광 시장이 상반기와 대비해 크게 호전되지 않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전 세계 웨이퍼 생산용량은 이미 과잉 상태로 접어들었다. 2011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 과잉 생산된 웨이퍼의 재고는 약 7.5GW로 집계되며 이는 향후 웨이퍼 가격 하락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업체들은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저원가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그 중 대용량 Ingot Furnace 개발, Mono Like Multi Wafer 개발, 박막 웨이퍼, Diamond Wire Saw 등 원재료 사용을 감소해 저원가를 실현하는 기술들이 다각도로 개발 중이다. 또한 선두 몇몇 업체는 이러한 신기술을 적용해 신규라인을 증설해 최대한 원가를 줄이는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리서치 기관인 솔라앤에너지가 웨이퍼 원가분석과 저원가 실현 기술에 대한 리포트를 발간해 이목을 끌었다. 리포트에 따르면 2011년 기준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사업이 수직 계열화된 중국 Top Tier 업체와 폴리실리콘을 구매해 생산하는 일반 업체의 원가가 약 30% 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미 저원가를 실현하고 있는 중국의 GCL 및 LDK와 같은 중국 업체가 수직계열화까지 이룬 상태여서 향후 웨이퍼 업계의 경쟁력은 확연히 구분될 것으로 전망된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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