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공공청사 녹색건축 선도한다!
  • SolarToday
  • 승인 2011.11.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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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공공기관 녹색건축 선도방안’을 8월 17일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거쳐 9월 6일 개최된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이번 선도방안은 녹색건축 구현을 위해 혁신도시 신축청사 및 중앙부처 소속기관 기존청사의 녹색건축 시범사업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는 혁신도시로 이전·신축하는 청사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기존 공공청사도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시킬 계획이다.

혁신도시 이전청사 녹색건물 신축방안의 주요 내용은 우선, 신축청사의 에너지 소요량이 현행 에너지효율 1등급인 연간 300kWh/㎡보다 15% 이상 향상된 연간 250kWh/㎡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는 기존 건축물이 에너지 효율 5등급 수준인 연간 500kWh/㎡ 이상 사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기존 건축물대비 에너지 효율이 50% 이상 향상된 건축물이다.

국토해양부는 에너지절약형 기술이 집적된 시범사업 추진 등을 통해 공공부문의 에너지 사용량을 감소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청사의 건축비가 10조원 수준임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 녹색건축기술과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고효율 냉·난방시스템과 조명기구 등 녹색건축자재 산업 등의 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공공지방이전 청사는 총 공사비의 40% 이상을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함에 따라 지역의 녹색건축기술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혁신도시가 지역 녹색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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