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글로벌 슈퍼카 겨냥한 ‘벤투스 에보 Z’ 출시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5.04.18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이싱·일상의 완벽한 조화… 모터스포츠 기술력으로 드라이빙 퍼포먼스 구현
‘벤투스 에보 Z’. /사진=한국타이어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초고성능 익스트림 슈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에보 Z’를 오는 21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벤투스 에보 Z’는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Ventus)의 익스트림 슈퍼 스포츠 모델로 페라리, 맥라렌, 포르쉐 등 글로벌 슈퍼카를 겨냥해 개발한 제품이다. 포뮬러 E,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등 주요 모터스포츠 대회 후원을 통해 확보한 혁신 기술력을 기반으로 트랙과 일상 모두에서 극강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슈퍼카 특유의 주행 역학을 고려한 인-아웃(In-Out) 비대칭 트레드 패턴 설계와 인사이드 패턴이 적용돼 고속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아웃사이드 패턴 적용은 최적 피치 배열과 높은 강성 블록 배치를 통해 코너링 안정성과 응답성, 노면 그립력을 강화했다.

‘한국(Hankook)’ 브랜드 최초로 액상 레진 및 레이싱 타이어 개발에 활용되는 고연화점 고상 레진 컴파운드(다양한 원재료가 섞인 혼합물) 채택으로 노면 온도와 상관없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의 그립력을 극대화했다.

BMW 고성능 쿠페 M4를 활용한 자체 테스트 결과 마른 노면 주행 테스트에서 0.6초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고, 젖은 노면 테스트에서는 최단 랩타임을 달성했다.

벤투스 에보 Z 제품 전 규격은 국내 에너지소비 효율등급을 획득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하반기까지 총 25개 규격이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라며 “기존 벤투스 S1 에보 Z, 벤투스 S1 에보 Z AS, 벤투스 에보 등 스포츠 라인업과 함께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