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특히 전시면적은 축구장 15개에 맞먹는 규모이며, 국내 전시장 2위인 코엑스의 3배, 일본 최대 전시장 빅사이트보다는 2만7,000m2 가량 크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중국, 싱가포르, 태국에 이어 아시아 네 번째로 전시면적 10만m2 이상의 대형 전시컨벤션센터 보유 국가가 된다.
제2전시장의 시설은 세계 유수의 전시컨벤션센터와의 경쟁에 대비해 설계됐다. 지열시스템, 태양광발전 등 연간 10억원의 에너지 절감 비용과 4,000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가 가능한 친환경 설비를 도입했다. 여기에 리히터 규모 6.5에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를 적용한 무주구조 등 다양한 안전 설비도 적용했다.
한편 킨텍스 제2전시장 개장으로 국내 전시회의 대형화 바람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내년부터 국제경쟁력을 갖춘 대형전시회를 매년 3~5개씩 선정해 킨텍스 대표 전시회로 육성할 계획이며, 성장유망 전시회를 집중 지원해 전시산업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킨텍스 주변에 호텔이 없는 문제를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한류월드 내 호텔 유치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대중교통이 불편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협력해 동탄-킨텍스간 GTX가 조기에 착공되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킨텍스 주변을 관광, 숙박, 쇼핑, 오락이 가능한 전시컨벤션 복합단지로 조성하고, 경기컨벤션뷰로를 통해 킨텍스에 다양한 국제행사를 적극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