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청년금융 컨설팅 현장 점검…온라인 서비스로 접근성 강화
  • 이주엽 기자
  • 승인 2025.04.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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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를 소개하는 홍보 포스터 / 사진 =연합뉴스
청년도약계좌를 소개하는 홍보 포스터 / 사진 =연합뉴스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 청년금융 컨설팅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청년들과 함께 금융지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보다 실질적인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청년금융 컨설팅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청년 개개인의 금융 상황을 진단해 전문 상담사가 맞춤형 금융 컨설팅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금융지원 플랫폼이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현장에서 청년도약계좌 가입 청년의 컨설팅 과정을 직접 참관했다. 한 참여 청년은 “고정지출이 늘면서 저축이 어려워졌는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수입과 지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컨설팅의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청년 컨설팅센터는 자기주도적 재무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오는 5월부터 본격 도입되는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쉽고 빠르게 컨설팅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누적 가입자 20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청년도약계좌와 관련해 “당초 약속했던 부분 인출 서비스 도입과 신용점수 반영 등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필요한 제도 개선 사항도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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