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는 지난 11월 11일 한국실리콘 보유지분 중 일부인 180만주를 장외거래로 90억원에 매각해 이미 국내에 설치 완료된 태양광 모듈공장을 인수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이번에 인수계획인 모듈라인의 생산능력은 연 100MW로 인수작업이 완료되면 신성솔라에너지의 생산능력은 태양전지 350MW, 태양광모듈 150MW로 늘어나게 된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태양광 모듈 생산량 확대는 제품차별화와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 앞으로는 태양전지는 물론 완제품인 차별화된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직접 생산, 판매함으로써 고효율과 품질안전성을 무기로 신성솔라에너지의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태양광 모듈가격 하락으로 태양광에너지의 경제성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2012년부터 국내에는 태양광 의무할당량(RPS)이 연 220MW 확대되고, 자부담 없는 태양광주택 보급프로그램인 ‘햇살가득홈’까지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국내 태양광 시장의 본격적인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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