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6일 중국 창조우(Chang zhou)에서 세계적 태양광 업체인 ‘트리나솔라’가 주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Trina Annual Global Supplier Conference’를 개최했다. 200여개의 주요 협력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한국의 SKC가 글로벌 업체들을 제치고 ‘2011년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기술혁신상’은 트리나솔라가 진행하고 있는 신제품 기술개발에 기술적으로 탁월한 기여를 한 업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SKC는 태양전지의 핵심소재 중 하나인 EVA 시트의 신제품 개발로 트리나솔라 제품의 기술 향상을 이끌어 낸 점을 인정받아 수상 업체로 선정되었다. 이번 수상으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알린 SKC는 EVA 시트를 비롯해 태양전지용 폴리에스터필름, 불소필름 및 백시트를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회사로 고객에게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SKC는 태양광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EVA 시트 시장 개척과 확대를 통해 2012년 전 세계 마켓 셰어 10%, 2015년 마켓 셰어 25%를 확보해 명실상부한 태양광용 EVA 시트의 톱 티어(Top Tier) 업체로 부상할 것을 목표하고 있다. SKC는 이번에 인정받은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해 중국의 저가 제품 제조업체와의 차별화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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