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영문 부동산학 종합안내서’ 출간…한성대, 외국인 교육에 활용
  • 이주엽 기자
  • 승인 2025.05.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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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등이 ‘한국형 부동산학’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쓰인 개론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을 위한 영문 부동산학 종합안내서가 출간됐다 / 책표지= 한성
국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을 위한 영문 부동산학 종합안내서가 출간됐다 / 책표지= 한성대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을 위한 영문 부동산학 종합안내서가 출간됐다.

한성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은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 독자들이 ‘한국형 부동산학’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영어로 된 부동산학 개론서 ‘Modern REAL ESTATE–Theory & Practice’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우리말로 ‘현대 부동산학-이론과 실제’ 라는 제목의 이 책은 부동산학의 기본 개념부터 고급 이론은 물론 실제 사례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 투자, 중개, 관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실질적 통찰을 제공한다. 특히 부동산 정보 시스템과 ICT 기술의 활용 등 최신 시장 동향도 반영돼 있어 실무성과 학문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

저자인 방진원 특임교수와 백성준 원장은 “이번 책은 단순한 번역서가 아닌 한국적 부동산 제도와 시장 현실을 글로벌 시각으로 정리한 안내서”라며 “외국인 유학생은 물론 해외에서 한국 부동산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부동산학 박사인 방진원 교수는 캐나다 공인중개사(REALTOR®)이자 서울 강남 공인중개사로 활동한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방 교수는 특히 선진 부동산 시장 환경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개발, 관리, 중개, 컨설팅, 마케팅 등의 현장 내용을 책에 잘 녹이고 있다.

실제로 한성대는 올해 2학기부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영어 강의 정규 개설을 준비 중이며, 이번에 출간된 교재를 해당 수업의 공식 교재로 채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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