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티에너지는 2월 15~17일간 ‘One Stop, All Solution’를 콘셉트로 Expo Solar에 참가한다. 전시회를 통해 정션박스, EVA, 백시트, 다이오드 등 모든 태양광 원자재는 물론 인버터 등 발전시스템을 선보일 뿐 아니라,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전문적인 컨설팅 또한 제안할 계획이다. 따라서 기존 태양광 업체는 물론 신생업체와 그린홈 사업자 등 모든 태양광 관계자들에게 효과적이고 함축적인 태양광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서는 태양광 원자재뿐만 아니라 최근 자동차 업계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전기자동차의 충전시스템과 플러그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화석연료에서 얻은 에너지가 아닌 무공해 청정에너지인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접목시킨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엘에스티에너지는 국내 태양광산업의 규모가 협소하던 2006년부터 전 세계 유수의 업체들과 독점공급 계약을 성사시켜 선진기술이 국내 기업들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단순히 제품을 유통하는 기업에서 벗어나 국내 모듈이 세계시장에 우뚝 설 수 있도록 기술적 방향을 고객업체에 제시하고, 여기에 맞는 원자재의 공급을 통해 한국의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을 유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 결과 2010년 이후 모듈의 핵심 원자재인 정션박스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60%를 넘어섰으며, 현대중공업, LG전자, 에스에너지 등 대다수 국내 메이저 모듈기업과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다.
임종만 엘에스티에너지 대표이사는 “유럽의 재정위기,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한 중국의 과다 공급으로 인한 태양광 시장의 글로벌 침체를 피해갔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태양광 다이오드의 개발과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컨설팅으로 인해 기존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오히려 공고히 했던 한해였다”고 지난 한 해 동안 자사의 사업 성적을 전했다.
실제로 엘에스티에너지는 정션박스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했으며,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의 백시트 업체 CPP Solar 등과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한 국내시장뿐 아니라 인터솔라 유럽, 북미, 인도 등 해외 전시회 진출을 통해 엘에스티에너지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기도 했다.
2012년 엘에스티에너지는 ‘위기를 관리하고, 기회를 만들자’는 슬로건 아래, 기존의 고객들이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함은 물론, 고품질 정션박스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임종만 대표이사는 “2011년 국내 최초 태양광 전용 다이오드를 개발했다면, 2012년엔 개발 제품을 해외 주요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외 시장에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박차를 가해 국내외 영업망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내실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올해 엘에스티에너지의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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