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테크닉, 모듈 장비를 필두로 국내 모듈 제조업체 공략
  • SolarToday
  • 승인 2012.04.03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첨단 자동화 기술 부문에서 세계적 선도 기업으로 꼽히는 팀테크닉은 지난 35년여의 기간동안 자동차 산업, 태양광 산업, 의료 기술용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 명성을 이어왔다. 특히 세계 태양광 시장에 높은 생산 효율을 자랑하는 스트링거 장비를 출시함으로써 기업의 브랜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팀테크닉이 특히 주력하고 있는 태양광 제품으로는 고성능 스트링거 TT1200를 들 수 있다. 이 제품은 높은 스트링 품질로 대량 생산을 목표로 설계되었다. 팀테크닉 스트링거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무접촉, 제어 솔더링 기술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팀테크닉은 실제 솔더링 공정과 셀 취급 공정을 분리하기위해 시스템에서 홀드-다운(Hold-down) 장치라는 독특한 설계 방식을 사용한다. 이 방법을 통해 생산자는 시간 당 1,200주기, 한 주기당 3초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 홀드-다운 장치는 또한 안전한 공정과 완벽한 스트링 구조를 보장한다. 동시에 이 방법을 사용하면 파손율이 극히 적어진다. 셀 유형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파손율은 0.1~0.3%에 불과하다.

팀테크닉은 또한 표준형 50MW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두 개의 스트링거 TT1200과 레이업으로 구성된 조정 가능한 모듈 세트이다. 통합된 6축 로봇 덕분에 이 시스템은 매우 큰 탄력성을 가진다.

이 같은 기술력으로 팀테크닉은 현재 7GW가 넘는 설치된 용량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1억3,000만유로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디에터 밀러(Dieter Miller) 팀테크닉 한국·인도 판매 책임자는 “팀테크닉이 세계 시장에서 일류 기업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높은 효율의 생산 장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하면서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팀테크닉은 이번 Expo Solar에서 이러한 기술적인 도구들을 전시하고, 한국 시장에 팀테크닉의 수준 높은 생산 장비를 소개할 예정이다.

디에터 밀러 한국·인도 판매 책임자는 현재 세계 태양광 시장과 관련해 “한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은 현재 경기 둔화 추세가 뚜렷하기 때문에 정망이라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만, 팀테크닉은 어려운 시장 상황에 굴하지 않고 모듈 제조업체들을 공략하는 것을 사업 목표로 2012년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