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박현우 기자] 로지스올(LOGISALL)그룹의 물류 컨설팅 전문 계열사 로지스올컨설팅(대표 박정훈)이 일본의 스마트 물류 로봇 선도 기업인 라퓨타로보틱스(Rapyuta Robotic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물류 자동화 로봇 솔루션 확산을 위한 한-일 협력을 본격화한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지난 21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라퓨타로보틱스 본사에서 진행됐다. 협약에는 △한국 시장에 특화된 물류 자동화 로봇 솔루션 설계 및 배치 △정부 규제 및 산업별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 통합 △공동 기술 마케팅 △상호 기술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라퓨타로보틱스는 핵심 로보틱스 및 AS/RS(로봇기반 모듈형 자동 창고) 솔루션을 공급하게 되며, 로지스올컨설팅은 국내 시장 요구에 맞춘 운영 최적화와 시스템 통합, 로봇 자동화 모델 구축 및 유지보수 서비스 등을 일괄 서비스로 제공한다.

특히 도심 내 MFC(Micro Fulfillment Center) 등 높은 처리량과 공간 효율성이 요구되는 환경에 맞춤형 구성이 가능한 라퓨타로보틱스의 모듈형 AS/RS는 최근 일본과 미국의 풀필먼트 센터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한국 시장에서도 높은 확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로지스올컨설팅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로지스올컨설팅의 최적화 전문성과 라퓨타로보틱스의 유연하며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결합하고,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중소 규모 사업자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자동화 물류 도입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박현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