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 야 기자
엘에스산전과 SK E&S가 르노삼성자동차 함안부품센터에 용량 935.9kW급, 면적 1만9,000㎡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 완료하고 1월 31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준공식에는 시행·시공을 맡은 신창동 SK E&S 상무, 신동진 엘에스산전 태양광 영업실 이사를 비롯해 발전 부지를 제공한 나기성 르노삼성 전무 등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엘에스산전은 지난해 7월 SK E&S와 태양광발전소 준공을 위한 MOU를 맺고, 11월에 착공, 올 1월에 시공과 시운전을 모두 완료했다.
엘에스산전은 245W급 태양광모듈 3,820장과 250kW급 인버터를 설치해 순간 최대 전기생산 능력을 935.9kW까지 구현했으며, 연간 발전량이 120만736kWh에 이르러 약 334여 가구가 1년간 사용 가능하다.
또한 화석연료로 전기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510톤 규모의 CO2를 감축해, 소나무를 연간 10만2,000그루 심은 것과 같은 대체 효과를 낸다.
정부 RPS 사업(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발전소 준공은 RPS 정책 시행 후 SK E&S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준공한 발전소로는 최초이다.
엘에스산전 관계자는 “함안 태양광발전소는 지붕구조를 타공하지 않는 신공법을 적용해 지붕방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2.5개월의 짧은 공기에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함안은 일조량이 높아 발전효율이 뛰어난 지형적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현재 성공적으로 상업 운전을 마치고 생산된 전기를 전력거래소에 판매하고 있다”며, “공기업을 비롯한 많은 민간 발전사들이 RPS 사업을 진행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데, 이번 함안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가 추가적인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태양광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RPS 사업 시행초기인 2016년까지 의무적으로 연간 태양광 발전량을 1,577GWh까지 늘리고, 1,200MW까지 발전 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엘에스산전은 245W급 태양광모듈 3,820장과 250kW급 인버터를 설치해 순간 최대 전기생산 능력을 935.9kW까지 구현했으며, 연간 발전량이 120만kWh에 이르러 약 334여 가구가 1년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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