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레터, 독일인 특유의 품질에 대한 철저함과 노하우로 아시아를 매료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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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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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 야 기자

 

국제적으로는 태양광 수요의 중심이 유럽에서 아시아로 옮겨지고 국내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의 본격적인 시행과 그린홈 100만호 건설 프로젝트 등의 지원정책 등에 힘입어 2012년은 태양광 산업이 새로운 재도약을 맞이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넓은 면적의 유휴지를 필요로 하는 지상형 발전 시설보다는 기존 건물의 지붕, 입면 등을 이용한 태양광발전 시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지붕형 태양광 시설을 위한 경량의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지지대 시스템 공급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는 태양광 산업의 성장과 함께 슐레터 코리아도 국내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시장 30% 점유, 태양광 지지대 시스템 대표기업

독일 슐레터 본사는 1983년 창호 등의 알루미늄 경금속제품을 생산하던 회사로 시작해 10여년 전 루드비히 슐레터 CEO가 가업을 이어받아 알루미늄 태양광 모듈 지지대 시스템을 중점사업으로 육성해 유럽에서 3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면서 태양광 지지대 시스템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1,600여명의 직원이 본사와 세계 각지 8개의 지사에서 전 세계 4,000여개 고객사에 독자적인 태양광 지지대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법인인 슐레터코리아는 2009년, 아시아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확신한 루드비히 슐레터 CEO의 의지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중국 상해에 자사 생산공장을 확충해 아시아 태양광 시장으로 본격 진입함으로써 태양광 지지대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독일인 특유의 품질에 대한 철저함과 10년 이상의 태양광 지지대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슐레터 모듈 지지대 시스템은 고품질의 알루미늄 합금과 스테인리스 스틸을 재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폭넓은 지붕형 솔루션과 다양한 지형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지상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장에서의 작업을 간소화 시킬 수 있는 독특한 조립식 모듈화 시스템은 설치작업 시 투입인력의 최소화와 공기의 단축을 가능하게 하며, 각각 프로젝트 지역의 다양한 풍하중, 적설하중 및 지형적인 조건을 고려한 개별적이고 최적화된 구조계산을 통해 가장 경제적이고 내구성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구조계산을 거친 시스템에 대해 10년의 무상보증기간을 제공하고 있다.

 

강한 내구성과 부식에 강한 특성, 다양한 지붕형 솔루션 제공

고품질의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스틸을 이용하는 슐레터 지지대 시스템은 강한 내구성과 부식에 강한 특성을 가지며, 거의 모든 지붕의 재질과 형태에 따른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시스템 자체 중량이 기존 지지대 시스템에 비해 현저히 경량이기 때문에 지붕형 설치에 있어서 기존 건물의 내구력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지상에 설치되는 대규모 발전 시설의 경우에도 모듈화를 통한 간편한 조립식 시스템과 대부분의 자재가 공장에서부터 선 조립되어 현장으로 배송되기 때문에 알루미늄 자재에서 발생하는 비용의 차이를 작업인력과 공기의 단축으로 극복할 수 있으며, 발전시설의 규모에 따라서 용융아연도금 스틸을 사용하는 기존 시스템보다 비용이 절감되기도 한다.

 

국가별, 지역별 조건에도 적용 가능한 유연성 자랑유럽의 설치조건에 맞추어 개발된 슐레터 시스템은 초기에는 국내에 곧바로 적용되기 어려운 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고객의 개별적인 요구조건에 맞추는 것을 지향하는 슐레터 시스템의 기본 개념과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개발된 광범위한 솔루션들은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와 그 밖의 국가별, 지역별 조건에도 적용 가능한 유연성을 자랑한다. 지금까지의 태양광 발전 시설의 계획에 있어서 모듈 지지대 시스템은 모듈이나 인버터 등 발전효율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부품보다 차위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발전시설의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지대 시스템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전환이 점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결과로 신뢰할 수 있는 구조적 안정성을 제공하는 모듈 지지대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슐레터 코리아는 그러한 수요에 대응해 시스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09년에 설립된 한국지사는 유럽기업으로서는 비교적 생소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 몇 년은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시장 여건과 소비자들의 요구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내공을 쌓기 위한 시간이었던 셈이다. 2012년은 슐레터 코리아가 국내 태양광 지지대 시스템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국내 모듈제조업체, 태양광발전 시설 설치업체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시회를 통해 슐레터코리아를 소비자와 기업에게 널리 알리고 있으며, 실제로 점점 더 많은 협력업체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에 있다.

 

 

아시아 시장의 성장가능성 확신, 공격적인 투자 진행

아시아 태양광 시장의 성장을 확신하는 슐레터는 이미 유럽과 미주권에 설립된 지사와 생산공장 이외에 중국, 한국과 일본에 지사를 설립하고 고객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중국 상하이 생산공장의 꾸준한 확장을 통해 생산비용의 절감과 배송기간의 단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확보되어 있는 생산 및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미 유럽과 미주권에서 지지대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슐레터는 수요축의 다변화에 발맞추어 아시아 지역에서의 판로를 확충하기 위해 국가별 지사와 중국 생산공장을 중심으로 꾸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매출실적은 유럽에 비해 미비한 수준이나 앞으로의 시장 성장 가능성을 보고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 중에 있는 것이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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