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그린텍, 국내 최대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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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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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 야 기자

 

태극그린텍은 국내 최대 규모인 3MW급 지붕형(Roof-Top) 태양광발전소를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영남복합물류공사에 시공을 완료해 가동을 시작했다. 이는 현재 국내에서 가동 중인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중에서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로서 연간 약 400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시공을 맡은 태극그린텍은 태양광발전소 설계 및 시공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와이티썬 태양광발전소의 설계를 자체 진행했다. 지난 1월 16일 착공에 들어가 영남권 내륙물류기지 화물취급장 7개동 및 배송센터 2개동의 건물 옥상 및 지붕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3월 9일 사용전 검사를 완료함으로서 짧은 기간 내 시공을 완료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주요 기자재로는 신성솔라에너지 태양광모듈 250W 약 1만1,880장, 카코뉴에너지의 인버터 250kW 4대를 포함 총 19대의 인버터가 사용되었다. 여기서 생산되는 전기는 RPS 제도(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에 판매하게 된다.

이번 준공을 통해 900여세대(월 350kW 사용기준)에 동시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소나무 약 6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시공은 기존 건축물의 유휴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 그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태극그린텍은 태양광 관련 사업개발·투자·시공 및 운영 등 사업의 전 영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와이티썬 태양광발전소의 설계 및 시공을 계기로 향후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사업을 더욱더 확대해 태양광발전소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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