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탄도탄 작전 모의모델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탄도탄 작전 모의모델 체계개발사업'은 고도화되는 탄도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M&S) 기반의 대탄도탄 작전 훈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334억원 규모로, 2028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첨단 M&S기술을 적용해 실적과 유사한 가상 전장을 구현하고, 작정수행능력을 숙달하는 것은 물론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요격 훈련이 가능하도록 설계될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전장 환경의 격차를 최소화하고 미래 전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토록 한다는 것이 목표다. 

또한 탄도탄 위협에 대응하는 독자적인 훈련체계를 구축해 실절과 같은 훈련으로 지휘관의 결단력과 전투지휘 능력이 향상돼 방위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탄도탄 및 방공체계에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고해상도 모델을 개발해 대한민국 방공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