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시·청각 장애 어린이·청소년 위해 2억원 상당 보조기구 지원
  • 홍윤기 기자
  • 승인 2025.06.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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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열악한 시청각 어린이·청소년 집중적으로 지원 ...1인 최대 300만원
수혜자 중심의 맞춤 보조기구 전달, 일상생활 불편해소 및 학습 보조 제공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겸 MG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장(오른쪽)이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중앙회 본부에서 시청각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 보조기구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연 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와 함께 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 MG새마을금고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새마을금고 재단)은 시각·청각 장애 어린이·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억원 상당의 보조기구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새마을금고 재단의 지원사업은 올해 10주년 맞이 사회공헌활동 개편을 통해 신규 공익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업은 상대적으로 지원이 열악했던 시각·청각 장애 어린이·청소년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새마을금고 재단은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성장에 따라 필요한 보조기구를 적기에 교체하거나 새롭게 마련하지 못하는 장애 어린이·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학습과 일상생활 참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항목으로는 점자정보단말기, 독서확대기, 특수마우스, 의사소통 보조기구 외에도 수혜자 개별 상황에 맞는 기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의 폭을 넓혔으며 1인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새마을금고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 어린이·청소년들이 교육 기회 확대와 자립 가능성을 높이며 더 큰 꿈을 실현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국 단위로 선정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재단은 푸르메재단과 협력해 수혜자 후보를 발굴하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실질적인 필요도와 활용 가능성을 평가한 후 수혜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김인 새마을금고 재단 이사장은 “보조기구는 단순한 물품이 아니라 세상과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연결의 매개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장애 어린이·청소년들이 더 자유롭게 움직이고, 배우고, 표현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새마을금고 재단은 앞으로도‘지역사회와 상부상조’의 철학을 바탕으로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마음으로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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