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사막용 모듈 실증 테스트베드 본격 가동
  • SolarToday
  • 승인 2012.07.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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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는 지식경제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신재생에너지 국가전략 과제의 일환으로 개발하고 있는 사막용 태양광 모듈과 관련해 오만 현지 2개 대학(Sultan Quboos, Sohar)에 사막용 모듈 실증 테스트 베드 2개소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5월 8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테스트베드는 독립형 시스템(Sohar 대학) 및 계통 연계형 시스템(Sultan Qaboos 대학)으로 구분해 각 대학에 별도 설치했으며, 향후 1년간(2013년 4월까지) 실증 테스트를 통해 사막용 모듈의 신뢰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에스에너지는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과 더불어 각각의 대학들과 모듈 성능 평가를 위한 기술 협약 및 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오만은 현재까지 태양광 모듈에 대한 인증제도가 갖추어져 있지 않다”며 “이번에 설치된 테스트베드는 향후 오만지역 태양광 모듈의 기술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에너지는 “이번 LOI를 체결한 Sultan Qaboos 대학은 오만의 유일한 국립대학으로서 오만의 전기공사 발주처인 PAEW(Public Authority for Electricity & Water)에서 기술 위임을 받아 사막용 모듈의 테스트가 완료되는 시점에 모듈 성능 평가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기술 위임기관으로서 Sultan Qaboos 대학이 갖는 공신력을 통해 극한 환경에 적합한 사막용 모듈의 기술적 우위를 입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관계자들과의 기술 교류를 통해 오만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관련 분야의 프로젝트가 대규모로 계획 중이기 때문에 이번 실증테스트를 통해 제품 완성도를 높여 중동시장에 적합한 사막용 모듈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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