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거버넌스를 통한 환경·복지의 공익 태양광발전소 건설
  • SolarToday
  • 승인 2012.07.20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0kW 송파나눔발전소 3호 준공

 

이 주 야 기자

송파나눔발전소는 에너지평화와 송파구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공익 태양광발전소로, 1호기 200kW급은 2009년부터, 2호기 1MW급은 2010년부터 운영해왔다. 이번에 준공한 송파나눔발전소 3호는 그간 운영해온 1, 2호 나눔발전소의 환경공익 및 복지 성과와 실효성을 바탕으로 탄생했으며,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에너지평화는 송파구·한국남부발전·한국쓰리알환경산업과 공동추진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송파나눔발전소 3호는 100kW의 규모로 장지동 송파자원순환공원 재활용품선별처리장 지붕(3,500㎡)에 세워져 적은 사업비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건립되었다. 또한, 송파구·송파구민·한국남부발전이 건립비를 지원하고, 한국쓰리알환경산업이 건축부지를 제공하며, 에너지평화가 발전소 홍보와 운영을 책임짐으로써 시민, 지자체, 기업, 환경단체가 탄소저감이라는 ‘환경’과 에너지빈곤층 지원이라는 ‘복지’에 한 뜻을 모은 합작품이다. 


 

 

 

 

 

 

 

 

 

 

 

 

 

 

 

 

 

에너지평화는 송파나눔발전소 3호를 통해 연간 124.1MWh의 전력생산으로 20년간 1,052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해 어린 소나무 378만그루를 심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발전소 운영 20년간 에너지빈곤층 지원에 발전소 순익의 100%인 약 7억원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운영 중인 송파나눔발전소 1, 2호의 경우, 현재까지 총 1,156가구의 1년치 전기사용량에 해당하는 416만3,992kWh의 전력을 생산해 70만그루의 어린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1,952톤의 탄소를 저감했다. 또한 발전소 순익으로 총 2억2,400만원의 에너지빈곤층 지원기금을 마련해 355가구의 에너지빈곤가구에 에너지비용 지원 및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진행했으며, 장애인사회복지시설 2개소에도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진행해 에너지복지실현 및 추가적인 탄소감축에 기여했다.   


향후 송파나눔발전소 1, 2, 3호는 20년간의 운영 수익금 35억원으로 에너지빈곤층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발전소 수명이 다하는 30년간 어린 소나무 800만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2만3,490톤의 탄소를 감축할 전망이다. 또한 추가적인 수익금 적립을 통해 제3세계 에너지 빈곤국가 지원, 나눔발전소 추가 건립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송파나눔발전소 3호의 준공이 완료됨으로써, 에너지평화는 총 4기(총 1.4MW)의 나눔발전소를 운영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태양광에너지 확대보급을 통한 탄소저감,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재생가능에너지 체계로의 전환, 에너지빈곤층 지원을 통한 복지 실현, 빈곤층 지원사업의 내용으로 진행하는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통한 저탄소 생활 시스템 구축, 제3세계 지원을 통한 기후정의 실현,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공익을 위해 참여할 수 있는 협력체계의 구축, 고용창출, 후속 나눔발전소 설립에의 재투자를 통한 공익의 지속가능한 재생산과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