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대 그린 에너지 어워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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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7.3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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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뢰성 태양광 모듈 등 그린에너지 10대 우수기술 선정

 


이 주 야 기자

지식경제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6월 13일 르네상스호텔에서 ‘2012년 10대 그린에너지 어워드(Green Energy Award)’를 개최해 그린에너지 분야의 10대 우수 기술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석 지식경제부 제2차관, 안남성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김호용 한국전기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에너지 분야의 대표 인사들과 연구자, 수상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그린에너지 어워드는 산·학·연 연구자들의 성과와 노고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된 에너지 기술 분야의 대표적인 시상식이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녹색성장이 본격화된 2008년 이후에 개발한 우수 기술을 선정해,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그 어느 해보다 의미 있고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4.8:1의 높은 경쟁률 속에 최종 선정된 10개의 그린에너지 기술로는 현대기아자동차의 국내 최초 친환경 고속 전기자동차 RAY와 에스에너지의 고출력, 고신뢰성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모듈 제조 기술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에스에너지는 내부 저항 감소, 투과율 증가 등 태양광 모듈의 발전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제조 기술을 개발했으며, 1MW의 태양광 모듈 설치시 약 570t의 CO2 저감 효과가 발생하는 고신뢰성 모듈 제조기술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0개의 그린에너지 우수 기술은 행사 최초로 6월 13일부터 3일간 광화문 청계 광장에 야외 홍보 부스를 설치해 소개되었는데, 10대 기술별로 소개 동영상을 상영하고 도우미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도모했다.


한편, 조석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상장을 직접 수여하고 축사를 통해 연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면서 “그린에너지 산업의 도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혁신적 에너지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자들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에너지 R&D 분야의 기업과 연구소, 대학이 합심해 우리나라 그린에너지 산업의 중흥기를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그간의 에너지 R&D 성과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성과 확산 방향을 논의하는 패널 토론회를 개최했다. 좌장을 맡은 오시덕 풍력PD는 지금까지의 에너지 R&D가 많은 성과를 이루어 저탄소 녹색성장에 크게 기여했으며, 앞으로는 실제적인 사업화를 활성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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