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노인복지마을 문화관 증축공사는 서부지역의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 여가문화욕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증축이 추진됐다. 이 공사에 투입된 예산은 42억원으로 부지 1만9,334㎡에 1,871㎡의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에 규모로 증축됐으며, 주요시설로 강당, 도서실,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실 등이 설치됐다.

시는 건물의 에너지 사용을 절약하기 위해 2011년에서 2012년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신청을 통해 3개 사업 4억7,600만원(국비 1억3,100만원, 도비 1억원, 시비 2억4,500만원)을 확보해 노인여가시설의 그린빌 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했다.

이는 태양광 및 박막형 태양광발전설비 20kW, 지열에너지 설비 137kW를 설치해 연간 4만8,380kWh 정도의 전력생산으로 연 750만원의 전기료 절감효과 및 261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태양광발전시설은 태양의 햇빛을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태양전지판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며, 지열에너지는 지하 150ｍ 안팎에서 연중 14~15°c로 일정하게 유지되는 지열을 활용해 냉·난방에 이용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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