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Smart Energy Week
신재생 &스마트 에너지 망라하는 일본 최대 전시회 오는 2월 개막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종합적인 스마트 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인 ‘World Smart Energy Week 2013’이 2013년 2월 27~3월 1일까지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 Japan)에서 개최된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및 고정가격매입제도(FIT) 도입 이후, 일본의 스마트 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 업계가 급부상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일본 시장의 가능성을 반영하듯이 ‘World Smart Energy Week’는 2012년보다 더욱 많은 참가사와 참관객이 모일 예정이며, 더욱 국제화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 업체수는 이미 작년을 웃돌고 있어, 많은 업계 전문가들에게 확실한 비즈니스 플랫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스마트 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를 망라하는 8개의 전문 전시회와 대략 275개의 포괄적인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일본 정부의 새로운 정책에 따라 스마트 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에 의한 전력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며, 전시회를 통해 그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 전시회는 WIND EXPO, 에너지 발전(태양광 전지), 에너지 저장(이차전지),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에너지 발전과 관련해서는 일본 최대의 태양광전지 전시회가 개최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FIT 도입으로 일본 및 해외(한국, 중국, 유럽 국가 등) 참가사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올해도 많은 태양전지 제조사 및 연구개발을 위한 장치,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이 최신 제품 및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태양광발전 시스템 및 시공에 특화된 일본 유일의 전시회로서, 3개 존(System Installation/Integration, Installation/Mounting related Device/Material and System Component)으로 나눠져 있고, PV 인버터, 전력 조정기 제조사, 시스템 인터그레이터에 관한 참가사는 한국과 유럽 등의 해외에서 급증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PV EXPO와 함께 590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이번 전시회에서 일본 최초로 개최되는 풍력 전시회는 한국을 포함한 해외의 풍력, 터빈, 디바이스 제조사 등 풍력 에너지 관련 전문기업이 일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풍력 에너지 선진국인 덴마크는 국가관으로 참가해 일본 및 아시아 태평양의 풍력 시장에 투자하고자 하는 열의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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