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중소형 해외 녹색프로젝트 발굴 수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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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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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8일, 중소기업청은 KOTRA와 공동으로 ‘2013년도 녹색중소기업 해외진출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녹색사업 정보 제공부터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 해외기업 벤더 참여에 필요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 녹색프로젝트 타당성 조사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정부 지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게 되는데, 이 비용으로 바이어 설득을 위한 출장비·회의비·통역비, 경제성 분석을 위한 전문가 활용비 등 타당성 조사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프로젝트 수주 후속 및 글로벌 기업 벤더 참여(부품소재 납품 포함) 컨설팅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정부 지원금을 최대 3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금은 컨설팅 전문 수행기관을 지정해 계약에 필요한 벤더등록 다큐멘테이션 작성, 거래조건 협상, 법인설립, PF 자문 등의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더욱이 해외에서 개최하는 그린파트너링 상담회에 참석하면, 발주기관(바이어)과 1:1 만남을 통해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도 할 수 있다. 올해는 원전 중단으로 녹색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일본(6월), 바이오연료의 선도국가 폴란드(9월), 세계의 공장에서 녹색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11월)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책과 관련해 중소기업청은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KOTRA,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정부 및 지원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녹색해외진출지원협의회를 운영키로 했다.

이 협의회는 해외 진출에 걸림돌이 되는 사소한 문제라도 해결하는 솔루션 회의로 진행되며, 사업의 주관기관인 KOTRA는 수시로 지원업체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해 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이번 사업이 해외 녹색 시장정보 및 네트워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단독으로 해외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협력진출로 대·중소 또는 중소기업 간 동반진출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나 컨소시엄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나 KOTRA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업공고를 확인한 후 사업신청서를 4월 5일까지 KOTRA 그린사업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SOLAR TODAY 편집국 (Tel. 02-719-6931 /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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