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민 선 기자
쏠라사이언스는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태양광 조명 시스템을 주력으로 제작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쏠라사이언스의 주력 제품인 태양광 가로등, 보안등 등에 사용되는 고효율 태양광 컨트롤러 제품은 국내외 다양한 컨트롤러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하고 사용자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제품으로 인기가 폭발적이다.
회사 설립 초기인 2009년에는 태양광 조명시장을 중국산이 장악한 상황이었다. 당시 쏠라사이언스의 송성근 대표는 시장 동향을 살피면서 중국산이 저가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품질이 낮아 고장률이 잦은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 원인은 컨트롤러에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파악하고 쏠라사이언스에서는 컨트롤러를 자체제작하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시장 진입 초기부터 쏠라사이언스는 컨트롤러 개발에 박차를 가했고, 2010년에는 솔라 지능형 컨트롤러, 2011년에는 다기능 고효율 태양광 컨트롤러를 출시했다.
쏠라사이언스의 고효율 태양광 컨트롤러는 해외 및 국내 다양한 업체들의 컨트롤러에 비해 그 기능이 특출나다. 사실상 타 업체들이 내놓은 컨트롤러의 단점을 거의 다 보완한 완성품이라고 할 수 있다. 컨트롤러 분야에서는 중국, 미국산 제품이 국내에 많이 들어온 상황이다. 그 중에서도 중국산은 저단가를 강점으로 국내 시장을 거의 장악한 상황이다. 하지만 중국산은 품질을 보장하지 못하고, A/S 및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어려운 단점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외장 케이스는 견고함 및 내구성에서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국내 업체들의 컨트롤러 역시 외산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국내 타 업체 컨트롤러는 대부분 수명이 짧거나, 점등시 깜빡임 현상을 갖고 있었다. 또한 점등시간 설정모드 조절이 불가능하거나, 태양광 가로등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다. 쏠라사이언스의 컨트롤러는 이러한 단점들을 모두 보완했다. 우선 점등시간을 사용자 편의에 맞게 조정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시간대에 소등이 가능해져 부조일수를 연장할 수 있게 됐고, 자동 온·오프로 사계절 유지보수가 용이해졌다.
또한 발전량 및 배터리 성능에 따라 충전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고, 정전류 점등방식을 채택해 미세한 깜빡임조차 없이 안정적인 램프 점등을 실현시켰다.
이 외에도 쏠라사이언스의 고효율 태양광 컨트롤러는 표시창을 적용함으로써 제품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에러 코드가 표시돼 문제 파악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별도의 기기가 없어도 태양광 모듈의 발전량, 배터리 충전량, 전기 소모량 파악이 가능하다.
이 고효율 태양광 컨트롤러는 쏠라사이언스가 주력하고 있는 태양광 가로등 전 제품에 사용되고 있으며, 그 놀라운 기능을 체험한 수많은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으로써 쏠라사이언스가 매년 300%의 성장세를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SOLAR TODAY 이 민 선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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