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 절약하는 단열 창호 교체비용 20%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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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5.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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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면서 단열창호 보급을 늘리기 위해 창호업체 4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열창호의 품질보증과 가격인하에 나섰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2월 25일부터 창의 면적이 넓어 난방과 냉방시 에너지 손실이 많은 아파트나 오래된 주택 등에서 창호를 교체할 경우 최대 20%의 인하된 가격에 단열 창호로 교체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주택 에너지 손실의 40% 이상이 창호에서 발생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단열창호 교체는 2012년에 진행된 전체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사업이다. 참여한 시민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분야였으며, 이번 협약에는 LG하우시스, KCC, 이건창호 및 한화L&C 4개 회사가 참여했다.

 

4개 회사는 인하된 가격으로 단열창호를 공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급한 창호 제품의 품질보증 및 사후관리를 책임지고 담당하게 된다. 서울시는 단열창호, 단열재, 고효율 보일러 등을 교체하는 세대에게 교체 비용의 80% 이내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융자를 지원해 주택 에너지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융자이율은 연 2.0%이며 8년간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단열창호 교체 및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자치구 환경과(에너지담당부서) 또는 서울시 녹색에너지과로 하면 된다.

 

서울시 이인근 녹색에너지과장은 “단열창호로 교체만 해도 주택의 새는 에너지는 막고, 쓰는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단열창호의 품질 보증과 가격인하 협약으로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이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AR TODAY 편집국 (Tel. 02-719-6931 /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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