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에너지 절감용 녹색제품을 제작·판매하는 기업과 녹색생활 소비자를 위한 온라인 기획전에 참여할 녹색 중소기업을 모집했다.
온라인 기획전은 4월 29일부터 5월 2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대상은 에너지절약제품, 녹색관련 인증제품, 대기전력저감우수제품, 서울형 4대 녹색산업분야(태양광, 그린카, 녹색건축, LED) 제품 등이다.
이번 기획전은 일반 시민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소비재 물품으로 구성해 녹색 제품에 대한 친숙도와 인지도를 높이고 녹색소비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참가기업들에게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HI-MALL 쇼핑몰 및 오픈 마켓지식쇼핑 내 ‘서울 그린샵’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참가기업의 판매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경험이 적은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전문 온라인 판매 강사를 통한 온라인 쇼핑몰 운영 및 판매 노하우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지구를 살리는 착한 제품전’이라는 이름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81개사 304개 제품이 참여한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 바 있다.
두 번의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오가닉 유아용품과 절전 제품들이 특히 높은 판매를 보였고, 11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오픈마켓을 방문해 녹색 제품을 구입했다.
서울시 이인근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온라인 마케팅 실시를 통해 녹색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이 활성화되고,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녹색제품에 대한 정보제공 및 인지도 향상으로 시민들의 녹색 소비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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