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등 해외 바이어, 국내 태양광 기업 체험 위해 방한
김 미 선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대경권 태양광 관련 기업의 홍보 및 해외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4월 5일, 산업 교류를 희망하는 해외 바이어 및 국제 비즈니스 전문가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국내 태양광 산업 및 생산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경권 태양광 골든루트 기업투어’를 개최한 것.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 바이어들 및 태양광 비즈니스 전문가들은 태양광 셀 및 모듈 생산업체인 STX솔라와 LG전자 태양광사업부를 방문해 한국 태양광 산업의 기술력과 변화상을 산업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다.
이와 함께, 한국수자원공사가 진행한 500kW급 세계 최대 규모 수상 태양광 상용화 발전단지를 방문해 수상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산단공은 그동안 기업 성장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 인력·마케팅·홍보 지원을 위해 기업투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위해 신성장동력, 체험형 소비재 산업, 친환경 녹색 성장, 기업 브레인(연구소) 등 4개 분야의 기업투어 코스를 발굴 제공해 왔다. 특히, 올해는 기존 23개 코스를 32개로 추가 발굴해 제공하고 있다.
산단공 김경수 이사장은 “학생·외국인·국민들에게 우리 경제 성장의 주역이자 미래의 성장동력인 태양광 기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기업투어는 산업 교류를 희망하는 바이어들과 국제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한국의 산업단지와 기업을 생산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실질적인 국제 그린에너지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형성됨으로써 대경권 태양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대경권 태양광 골든루트 기업투어 참가자들이 STX솔라 구미 본사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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