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및 모듈의 빠른 변화를 감지한 차별화된 성능의 제품 개발
한화엘앤씨는 원료에서 최종 제품까지 수직계열화돼 있는 독특한 기업구조와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한 화학 응용 분야의 깊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품질과 차별적인 성능의 봉합재(Encapsulant)와 백시트를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 태양광 모듈사들과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태양광 모듈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는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
부품소재 업계는 현재 구조조정 중
“최근 태양광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산업 자체는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나 이러한 산업의 성장과는 달리 부품소재 기업들은 과잉 투자와 이에 수반한 과당경쟁으로 어려움에 처한 상황이다.”
한화엘앤씨 이승준 매니저의 언급처럼 현재 국내 부품소재 기업들은 수요 부진과 수출시 현장과의 관세 장벽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태양광 산업의 붐이 조성됐을 때 우후죽순 사업에 뛰어든 수많은 업체들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조금씩 정리가 되면서 올해는 그나마 시장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이 매니저 역시 “모듈 업계는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황이고 향후 부품소재 업체들 역시 상당수가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꾸준한 시장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확실한 경쟁우위를 확보한 부품소재 업체들은 보다 큰 과실을 얻을 것이고, 경쟁력이 없는 상당수의 업체들은 도태될 것”이라고 시장 상황을 진단했다.
모듈 시장의 변화에 발 빠른 대응
태양광 모듈 시장의 기술발전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셀과 모듈의 변화들은 봉합재와 같은 BOM 구성품들의 성능이 뒤따라주지 않으면 실제적인 효과로 이어지지 못하게 된다. 한화엘앤씨는 셀 및 모듈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하면서 성능 및 장기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들을 개발해 모듈사들이 잠재 성능을 최대한 발현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Rear Passivation Cell 특화 제품, anti-PID 제품, 광효율 개선 제품, 고반사 White EVA, 타 소재 봉합재 및 백시트 등 다양한 부품소재를 개발함으로써 빠른 모듈 업계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자와 같은 한화엘앤씨가 영위하고 있는 타 산업 분야의 노하우를 활용해 고투과, 반사, 방열과 같은 기초 물성 연구 및 화학 분야 계열사의 연구개발 역량까지 집적해 타 업체에서는 따라올 수 없는 연구개발 및 기술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승준 매니저는 “당사의 방대하고 깊이 있는 지원을 통해 고객사들은 더 나은 선진기술의 성과를 진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객사들의 기술적 파트너로 성장
한화엘앤씨는 중국,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10여개국, 30여개 선도 모듈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특히 단순 판매에 그치지 않고 고객사들의 셀 및 모듈 향상과 관련된 연구개발 공조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기술적 파트너로 성장했다.
이승준 매니저는 “글로벌 태양광 모듈 시장은 지역적으로, 기술적으로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예년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아니지만 보다 다양한 지역에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당사는 이러한 변화를 주시하면서 항상 고객사에 차별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나아가 세계 최고의 태양광 소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SOLAR TODAY 이 민 선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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